라자릴로와 구즈만은 집시와 부랑자 사이에서 떠도는, 자유를 벗삼은 방랑자. 리자릴로는 창녀인 어머니와 매춘굴 뚜쟁이인 아버지 사이에서 먹고 살기 힘든 간난한 가정의 출생자로 가혹한 아버지 덕문에 몸값을 지불받고 팔린 신세가 된 가없은 아들. 비열하고 잔인한 장님 아버지는 거리낌 없이 아들을 학대하는 자. 그는 아버지에게서 가까스로 벗어나 자유로운 방랑자가 된 셈. 리자릴로와 반복적으로 삶이 꼬이고 엉키는 관계의 또다른 건달인 구즈만은 사기꾼의 자식으로 아버지에게서 노름과 속임수를배운 영악하고 맹랑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지닌 자로 귀촉 출신의 가정 교사 조수 노릇을 하던 중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자, 그곳에서 벗어나 거리의 부랑자가 된 셈. 배에서 막노동꾼으로 일하던중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들은 폭풍우가 일어나자 선장의 생명을 구해주어 지급을 하게된다. 반란으로 인해 이들은 체인에 묶인 우스꽝스런 죽음을 맞이 하는데, 운명의 여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해변까지 다달아서 목숨을 거닌다. 그들은 변장을 하여 서로 다른 곳에서 기구한 삶을 영위하던 중, 그들의 신분이 발각되는 국면을 맞이하게 되자.

Directed by Mario Monicelli. With Giancarlo Giannini, Enrico Montesano, Vittorio Gassman, Nino Manfredi. The adventures of two derelicts. They are prisoners in a battleship, then, after a mutiny, they succeed to become officers. They leave the boat and start to drift all around the Spain with the mere goal to reach something to eat. A prostitute could set thei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