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미국 사회를 예리하게 풍자한 영화다. 프로축구팀 마이애미의 인기선수 빌리(Billy Clyde Puckett: 버트 레이놀즈 분)와 세이크(Shake Tiller: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분)는 제인(Barbara Jane Bookman: 질 크래이버그 분)이라는 여자 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 제인은 마이애미 구단주의 딸로 두 번의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제인은 쉐이크에게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수퍼볼이 끝나는 대로 결혼을 하기로 약속한 둘은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방황을 하게 되고 그러던 중 제인과 빌리는 비스라는 정신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 교육을 받는다. 결국 마이애미는 수퍼볼에 출전해서 우승을 하게 되고 드디어 결혼식날 쉐이크가 결혼을 안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제인은 그녀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쉐이크가 아니고 빌리라는 것을 깨닫고 같이 하와이로 떠난다.

Semi-Tough: Directed by Michael Ritchie. With Burt Reynolds, Kris Kristofferson, Jill Clayburgh, Robert Preston. A three-way friendship between two free-spirited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and the owner's daughter becomes compromised when two of them become romantically invol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