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미인대회에서 뽑힌 적이 있는 앨리안느(Eliane: 이사벨 아자니 분)는 마을의 의용 소방대원이며, 자동차 수리공인 홀로리몬도(알랭 수송 분)와 사랑에 빠진다. 앨리안느는 팡퐁(Pin Pon)이란 별명을 가진 홀로리몬도의 계속적인 구애에, 계획적으로 그의 집 곡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승리감에 취한 팡퐁의 목을 서서히 조이기 시작한다. 1955년부터 시작된, 일광욕을 하다가 자동 피아노를 가지고 다니던 사나이들에게 당한 윤간의 복수가-현대로 맥이 이어져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앨리안느는 오직 복수의 일념 하나로, 몸을 던지어 목적을 향해 간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범인은 팡퐁의 아버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 것으로 밝혀진다.

In spring 1976, a 19-year-old beauty, her German-born mother, and her crippled father move to the town of a firefighter nicknamed Pin-Pon. Everyone notices the provocative Eliane. She singles out Pin-Pon and soon is crying on his shoulder (she's myopic and hates her reputation as a dunce and as easy); she moves in with him, knits baby clothes, and plans their wedding. Is this love or some kind of plot? She asks Pin-Pon's mother and aunt about the piano in the barn: who delivered it on a November night in 1955? Why does she want to know, and what does it have to do with her mother's sorrows, her father's injury, this quick marriage, and the last name on her birth certificate?